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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영화연구를 위하여(1/2)[각주:1]



폴 윌먼Paul Willemen

번역 박상빈 |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초록 이 논문은 근대 문화 형식들의 비교 연구는 자본주의적 생산양식 발전의 분기하는 역사들과 그것에 의한 사회적(문화적관계들의 재형성되는 동역학의 충격들이라는 공통의 경험에 기반하여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이 논문은 그리하여 영상cinema과 영화들films과 같은 완전히 산업화된 문화적 형식의 비교 연구 접근법을 가능케 할 다양하면서도 아마 불가피한 이론적 틀들과 도구들을 제안하고 밝혀내게 될 것이다.

 Keywords : Comparative cultural studies, comparative film studies, industrialization of culture, film theory, cultural theory, cinema, post-colonial studies, modernization theory

 

 

들어가며

문화상대주의로의 전환은 주로 모더니스트들에 의해 수립된 문화적 동역학의 유로-아메리카적 이론화에 대한 문제제기가 수반되었으며이는 많은 면에서 불가피했고 또 유익하기도 했다.[각주:2] 특히 문화 상대주의가 다음과 같은 것처럼 보였을 때 그러했다 문화적 동역학에 관한 더 나은 이론구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려는 최초의 움직임즉 이전의 이론구성들이 그들 스스로의 사회-문화적 지평이란 영역에 갇혀있었기에 충분히 명백하게 알아차릴 수 없었거나 알아차리려 하지 않았던 기능과 결정들의 또 다른 층위들을 고려할 수 있게 만든 것그 점에 있어서서구문화 이론들이 가진 문제는 그들이 서구라는 것혹은 그들이 서구여야 한다는 것에 있는 게 아니라서쪽the West을 지리-정치적 혹은 지리-역사적 장에 속하는 것으로 만들었던 바로 그 사회-경제적 요인들에 의해 그들이 경계지어지고 모양이 빚어졌다는 것을 적절하게 고려하는 데에 실패한다는 점에 있다다시 말해서구 이론의 문제는 그들이 서구라는 점이 아니라그들이 서쪽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에 너무 많이 실패한다는 점에 있다다른 지리-역사적 형성체들에 의해 표시되고 경계를 이루게 되는 대안적 문화이론의 양식들은 필연적으로 더 나은 것이라거나 덜 제한적인 것이 아니다진정한 도전은어떠한 지적 패러다임도 필연적으로는 특정한specific 지리-역사적 장 속에서 정교하게 구성된 것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로 인하여 시달리고 있는 모든 지적 패러다임들이 그 한계를 뛰어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다시 말해우리의 도전이란 그 어떤 지리-정치적 경계들의 물신화와 문화 상대주의의 한계도 뛰어넘을 수 있는 방식을 찾아내기그리고 그 이름에 걸맞게끔 문화이론을 정교하게 구성해 내기elaborate이다어디서 진행되고 있건 지금의 문화이론은그것의 고유한 역사성historicity을 포함하는 용어가 될 수 없다는 의미에서자신의 전역사적 국면prehistoric phase이라는 진창에 빠쳐 있는 것으로 여겨져야 한다물리학에서 멘델레예프 주기율표나 생물학에서의 DNA 프로파일링과 같은 성취와 유사한 문화이론에서의 돌파구(은유적으로 말하자면문화형성체의 DNA 시퀀싱 구성)불행하게도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이 허락되지 않는 동안에는 가망이 없어 보인다이러한 재원들은 현재의 권력-엘리트들의 배를 불리는 사회적이고 사적인 관계들에 관한 종교적 사유 양식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계속 허락되지 않을 것이다피터 호헨달Peter Uwe Hohendahl이 1830년에서 1870년 사이 독일에서 문학이 국민문학으로 변해갔던 방식에 관한 상세한 연구를 끝낸 뒤에 결론 내렸던 것처럼부르주아적 문화 개념의 부상하는 것도 침몰하는 것도 아닌 것은 [즉 부르주아적 문화 개념의 지배적인 것은-옮긴이조직화 된 자본주의의 발전과의 연속적 상관관계를 입증할 수 있다 : “그것[부르주아적 문화 개념의 지배-옮긴이]은 자본주의적 조직화의 상호작용과 풍부한 분쟁 잠재력을 지닌 국가의 개입이었다그것은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가 20세기를 문화산업으로서 특징지었던 그 형성체를 발생케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직산업적 문화의 이 새로운 개념만이 1870년 이후 벌어졌던 문화적 변화에 관한 연구의 출발점을 제공할 수 있다이 개념은 모든 문화-비판적 편견들을 회피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할 것이며생산 조건(조직화 된 자본주의), 사회구성체그리고 정치적 투쟁(국가의 개입사이의 문제적 상관관계는 처음부터 다시 논쟁해야 할 것이다.”(Hohendahl 1989:334,351) 이것이 내가 가능한 비교영화연구에 관한 질문에 대해 자리 잡고 싶은 맥락이다그러한 프로젝트는 필연적으로 서로 다른 지리-역사적 형성체들에서 온 지식인들 사이의 공동작업을 경유하여 진행되어야만 할 것이다.

이러한 공동작업을 위한 전제조건은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증상적 성좌들symptomatic constellations로서 그들 자신의 지적 형성체와 사유습관에 대해 고려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한 성좌는 자신의 운동에 의해 스스로의 역사성을 살아있게 만드는 바로 그 동역학에 의해 구성된다지금까지 그 어떤 작업들도내가 봤을 때는역사유물론적 문화이론의 가능성이란 용어에 관한 사유를 전개해 오지 않았다하지만양자이론과 아인슈타인 물리학을 조화시키는 것과 같은 이론이 아직까지 만들어지지 않았던 것과 같이우리들에게 문화적 동역학을 사회-경제적 장과 접합할 수 있게 해 주는 어떤 단일한 이론도 존재하지 않는다반영이론은 근 한 세기동안 신빙성이 떨어져 왔으며그것에 대립하는 문화적인 것과 경제적인 것 사이의 무관련성에 대한 주장은 당연하게도 업계를 단순하게 진창으로 만들어 왔다문화적 동역학의 이론화를 위한 기나긴 행진은 거의 시작하지도 못해 왔으며이는 주로 지금까지 우리가 단지 우리가 가면 안 될 길을 찾아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영화연구의 비교 실천 가능성이라 부르는 이것에 토대를 이룰 이 진행 중인 가설은, [우선영화를 문화적인 것과 경제적인 것이 만나는 첨점으로 바라보며이러한 점 때문에 영화를 어떻게 사회-경제적 동역학과 억압이 담론적 성좌들 속으로 번역되는가에 관한 질문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에 아주 특별히 적당한 것으로 상정한다두 번째로아마 한층 더 논쟁을 초래할 법한 전제인데그것은 마르크스 이론에서 불균등결합발전론이라 부르는 것에 의해 뒷받침되는 자본주의와의 차등적 마주침즉 근대화 과정들processes of modernization을 영화가 극화하고 있다는 것이다세 번째는이 주제에 관한 나의 고유한 접근법을 특징짓는 더욱 더 모험적인 가설인데만약 우리가 우리들의 대장정을 정향하는 지도의 윤곽을 거칠게나마 그리려 한다면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결정적인 질문이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첫 번째 질문은 역사-속의-주체성subjectivity-in-history에 관한 이론의 더 나은 정교제작이다(이는 개인화에 대한 질문들questions of individuation, 말 걸기 양식들modes of address, 보기의 체제들regimes of looking 등등과 연관된다). 두 번째는 아직까지 여전히 물어지지 않은 질문즉 어떻게 물리적 힘의 노동력으로의 변형(이는 자본주의 동역학의 토대를 이루는 것이다)이 영화적 담론 속에서 그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가이다그리하여 영화연구의 비교 실천의 근거를 이루는 문제는 다음과 같을 것이다 서로 다른 사회-역사적 형성체들 속에서 생겨난 영화들이 자본주의적 근대화와 자본주의보다 선행했던 사회-경제적 규범화 양식 및 ()생산 사이의 마주침을 협상시키는 방식은 무엇인가?

 

세계문학에서 세계영화로

세기의 전환기에 프랑코 모레티는 <뉴 레프트 리뷰>의 새롭게 디자인되고 넘버링 된 첫 번째 호에 고무적인 논문을 싣는다[각주:3] : “세계문학에 대한 단상들Conjectures on World Literature”(Moretti 2000). 그리고 2004년 지금, <뉴 레프트 리뷰>의 출판사인 버소Verso는 이어서 세계 문학을 논하다Debating World Literature”라는 제목의 크리스토퍼 프렌더가스트Christopher Prendergast가 엮어낸 논문집을 출간했다프렌더가스트의 컬렉션이라고도 할 수 있을 이 책은 모레티의 논문에 의해 촉발된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엮은이는 그의 책의 출발점이 1999년에 파리에서 출간된 파스칼 카사노바의 <La republique mondiale des lettres>라고 주장한다하지만카사노바의 책은 국민국가들이 경쟁적으로 그들의 문화생산물들을 시장에 내 놓는 방식에 관한 책이다다른 한편으로모레티의 논문과 프렌더가스트가 서론에서 안내하고 있는 그의 논지는세계문학 개념을 그저 시장성 있는 상품들이나 대상들의 민족적 컬렉션들로 보는 게 아니라문학이 연구되기 위한 방식의 새로운 개념화를 요구하는 문제로 여기는 것이었다다시 말해세계문학이라는 통념은 문학이 연구되고 읽히는 방식 속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는 이론적 문제제기라는 것이다프렌더가스트의 논문 모음집은 이 이론적 문제로 들어가는 유용한 길을 제공한다.

우선 이러한 문제에 관해 (문학 이론을 그 하나의 영역으로 지니고 있는문화이론의 관점에서 기록할 만한 첫 번째 지점은 이 문제가 우리에게 의제로 도착한 시점이다지식인들은 이 문제에 관하여 수 십년심지어 수 세기동안이나 고민해 왔고(괴테와 마르크스에서부터 Auerbach, Spitzer 등등에 까지), 그러한 고민은 대학의 비교문학학과와 그와 연계된 책들잡지들 등등을 제도적으로 정식으로 기입해 오게끔 했다. 1920년대 이래이러한 고민은 비교사회역사(마르크 블로흐)와 사회인류학의 방향과 같은 인접한 학술 장들 속으로 번역되어 왔다모레티가 터키(터키 지식인들과 함께하는 독일인 망명자들에 의한 작업)와 일본(가라타니 고진과 미요시 마사오), 그리고 프레드릭 제임슨의 작업과 같은 이미 완료된 작업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반면에프렌더가스트는 이 세계문학에 관한 고민을 엘니뇨 효과’, 즉 전지구화의 결과로서 미국에서의 비교문학과 포스트-콜로니얼 연구들의 영역 속에서 파도처럼 밀려드는 관심의 형태를 취하는 이론적 문제로 보았다그 파도는가령 아르준 아파두라이Arjun Appadurai의 <Modernity at Large>(1996)같은 책과 <Positions>, <Traces>, <Public Culture>, <Inter-Asia Cultural Studies>, <Boundary 2>, <Critical Inquiry>, <Social Text> 등과 같은 다수의 많은 저널들 속에서의민족적이고 디아스포라적인 공론장의 재검토에 관하여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

이 물결 중 대부분은 전자미디어의 확산과 충격에 관한 반추의 거품에 의해 채워지게 되었고이러한 흐름은 비교문학 연구자들에게 불만과 방치된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나는 조금 다른 이유에서 이들과 같은 불만스러움을 공유한다나는 문자의 공화국에 대한 노스텔지아에 동참할 생각이 하나도 없다너무 많은 문화 권력을 다양한 유형의 문학 탓으로 돌리기이는 대개 새로운 사제직priesthood 만들기의 거의 전치되지 않은 방식인데의 파괴적인 충격은 20세기 내내그리고 지금까지도영국에서의 문학 및 문학 비평이 수행한 역할 속에서 너무나 명백히 나타났다민족의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 속에서 문학의 지배가 보여주는 억압하고inhibiting 가로막는blocking 효과들은 프랑스영국독일그리고 미국 영화이론들 속에서도 또한 숨김없이 명백하게 나타난다 작가성내러티브장르의 삼위일체를 둘러싸고 논의가 집중되는 것그리고 이와 함께 문학과 연극에서 파생된 통념인 퍼포먼스와 캐릭터에 대한 강조가 그러한 효과를 증명한다이러한 지배는모레티가 정확하게 기술했듯이, (영화)이론가들에게 부과된그들의 작업을 개별 텍스트의 꼼꼼히 읽기close reading 형식 속으로 끌고 들어가게끔 만드는 의무 같은 것에 의해 더욱 증가하였다모레티가 쓰고 있듯이텍스트와의 관계에서 강하게 호의를 보이는 유형이자현재의 미국 문학과 출판 제도의 중심지라 할 꼼꼼히 읽기는 아주 적은 텍스트들만이 연구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할 때에만 말이 된다 : “만약 당신이 정전을 넘어서서 보기를 원한다면 … 꼼꼼히 읽기는 그것을 할 수 없게 할 것이다그것은 그러지 못하도록오히려 그에 반대하도록 설계되었다사실 꼼꼼히 읽기는 매우 진지하게 다루어진 극소량의 텍스트들을 아주 근엄하게 취급하는 방법에 관한 이론적 운동이다.”(Prendergast 2004: 151) 이것은 단일한 텍스트 분석에 바쳐진 영화 관련 서적들의 현재의 과잉이 반드시 참고해야 할 컨텍스트context이다 : [즉 정전들을 만들어내는 이론적 실천이란종교적 사유양식과 비용절감마케팅의 원칙들을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정전들을 전유하는 앵글로-US 연합체의 권력에 의해 강제된 은밀하게 반-이론적이고 신학적인 활동이라는 것이다어떤 작품이 정전에 포함될 것인지 제외될 것인지는 진정한 문제가 아니다문제는 이것이 베스트 셀러 형식이나 다른 리스팅 혹은 체계화(베스트 100, 인생을 뒤바꾸는 50편 등등)로 되어버린다는 것은 고려되지 않는 채로 정전법칙이 유지되고 증식된다는 것이다.

지금 시점에, 21세기 초반이라는 맥락에서정전은 더 이상 미학적 문제 틀(고전주의리얼리즘모더니즘비판적 아방가르드 등등)의 예시를 보여주는 운동의 일부가 될 수 없다혹은 오직 부수적으로만 가능하다그것들의 사용가치는 마케팅 가치로 변화되었고그 사용가치는 심지어는 더 이상 어떤 것이 그 리스트에 오를 것인지 검토하는 데에도 적절치 않아졌다피터 월렌Peter Wollen이 수행한 정전들에 대해 도전적인 논의(Wollen 2002: 216-232)[각주:4] 속에서 주장한 바와 같이영화에서 정전적 리스트 만들기는 현대적으로 변화하는 (모더니즘적이지만은 않은비판 패러다임의 확산 속에서 어떤 기능을 수행했었다그 대신에 나는 다음과 같이 주장할 것이다 그것들[정전적 리스트들-옮긴이]은 우리에게 신학적 사고방식에 동의하기를 명령하는 권위주의적인 과업을 수행한다그것은[신학적 사고방식-옮긴이문화 비즈니스의 서비스 속의 저널리즘적-행정적 성직자에 의하여 널리 알려지게 된 계명이다.

하지만 문학에서 전자 미디어로의 관점 이동은 또한 시간이라는 존재에 대해그리고 아마 예측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해 또 다른 악질적 영향을 미친다도상적 담론성discursiveness의 문제에 관해 역사가들미술이론가들이나 예술사가들과 같은 전문가들은 담론적discursive 실천으로서 전자 미디어에 관한 사유를 아직 거의 시작도 하지 않고 있다대신에 이 연구의 장은 전지구화하는 갖가지 테크노-하이프techno-hype 마약상들을 위해 활짝 열려있는 채로 남겨져 왔다컴퓨터가 계산기와 통신법이 결합되었을 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여전히 뉴미디어의 예술적 실천가들과 대부분의 선생들을 위한 준-신화적 감탄의 끝없는 원천이게끔 한다뉴미디어 혹은 디지털 미디어라는 현수막 아래에서 전시되고 쓰여지는 것들의 압도적인 다수는 대부분 내게 적하신앙(선조의 영이 되살아나 비행기나 배로 돌아와 백인들로부터 해방시켜 준다는 남태평양 제도의 신앙)과 시오타 역에 도착하는 기차 영화를 보고서 말하자면 공포에 휩싸인채로 몸을 피하던 1895년의 첫 번째 파리지앵 관객들을 상기시킨다나는 전지구화되고있는 것에 관해 절대로 정확하게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 전지구화라는 일일연속극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미 몇 년 전에 다른 이들 중에서도 특히 제임슨에 의해특히 그가 월스트리트의 미국 정부를 경유하여 언제나 다채로운 방식들 속에서 세계를 가로지르면서 권력을 투사하는 능력이라는 주제를 지목했을 때 주어져 있었다이는 또한 왜 전지구화의 논의들이 좌절감을 느끼게끔 호도하는 경향이 있는지에 대한 대답이다 그것은 우리들에게 자본주의를 동시대 미국의 생산양식과 동일시하는 동안에 역사를 잊어버리게끔 가르치는 이데올로기이다전지구화라는 일일연속극은 사회구성체가 자본주의와 조우함으로서 발생한 변화들의 서술인 근대화의 오랜 세기동안의 동역학을 지난 50년간의 미국화 과정과 혼동하게끔 만든다이렇게 그 고유의 장기 역사를 지닌 생산양식으로서 자본주의를 미국 자본주의의 당연시된 중기 지배로 대체하는 것에 의하여 우리들의 지평에서 사라지게 되는 것은 자본주의이다.

로테르담 영화제의 설립자이자 감독이었던 Hubert Bals는 언젠가 흥미로운 방식으로 실수를 만들어낸 영화들의 특별한 중요성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모레티의 논문은 그러한 영화들의 이론적 등가물의 자리에 서 있다그의 논문은특히 우리가 그것을 직감적 지식의 최초의 공식으로서 받아들이고 그가 문학이라고 쓴 것들을 영화라고 체계적으로 읽을 때유난히 암시적인 실수들을 제공한다모레티는 그가 문학적 진화의 법칙이라 부르는 어떤 것의 공식으로 시작한다 : “최초의 근대 소설은 자율적인 발전에 의해서가 아니라서구적 형식의 영향력과 지역적 재료들 사이의 타협에 의해 부상했다.” 그가그리고 그가 인용하고 있는 일본 소설의 기원에 관한 가라타니의 작업에 쓴 제임슨의 서문이염두에 두고 있는 그 재료들이란 사회적 경험과 작동중이던 사회-경제적 조건에 의해 모양이 그려지고국민국가를 정의하고 또 토대를 이루는 제도적 네트워크에 의해 경영된 결과 나타난 것의 직조물을 조립하는 것이다그런 다음 모레티는 산문의특히 다양한 지역적 민족적 문화들 속에서의 소설 형식의 발전을 기록해 온 많은 연구들로부터 추출해 낸 예시를 보여준다그의 최근 작업인 <Atlas of the European Novel 1800-1900>(Moretti 1998)의 마지막 챕터에 붙은 한 각주 속에서그는 그러한 세 가지 법칙들을 더 제공한다 : “형식적 타협 그 자체는 보통 서유럽의 번역물들의 대규모 물결에 의해 준비된다”, “타협 그 자체는 일반적으로 불안정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정한 형식의 혁명들genuine formal revolutions”이 외래적 형식의 성공적인 도입으로부터 지역 사회적 경험으로까지 발생한다(Prendergast 2004: 152).

영화에 관하여 말하자면이 번역의 물결은더빙되거나 자막이 붙은 (주로 미국영화들의 국제적 배급과 상영의 예를 들 수 있는 것처럼더욱 잘 그려진다번역과 같이이 지역적’ 조건들에 적응된 변화된 표현 형식 속에서 영화의 유통circulation은 종종 그들의 문화산업 생산물 수출로부터 명망과 수익을 뽑아내려 하는 각국 정부들의 보조금과 지원을 받는다그 점에 있어서 영화의 배급과 상영은 파스칼 카사노바의 관점이 사실임을 보여준다카사노바의 관점이란 국민국가nation state가 선택될 수 있는 문화적 재료의 영역을 민족적 상표가 되어 경쟁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팔려나가게 될 생산라인으로 변형시킨다는 관점이다.

오랜 기간 동안 미국 영화산업의 토대가 되어왔던 이러한 접근은 특히 할리우드 기업들에게 할당된 막대한 국가적 보조(세금 인센티브시장조사보호주의합법적 회계조작공공연하게 자금이 지원된 홍보와 마케팅 캠페인 등등)와 지난 20~30년 동안의 수십 억 달러가 넘는 보조금(예를 들면, Cook 2000:11-14를 보라)을 보았을 때 명백한 증거가 된다사실 할리우드는 단연컨대 세계에서 가장 호사스럽게 보조금을 받는 영화산업이다영화 산업의 초기에할리우드 기업의 호주머니 속으로 거대한 세수를 꽂아주고자 했던 미 정부의 생각의 흥미로운 예시는 미국 상무성US Department of Commerce과 국제무역국Office of International Trade의 출판물 <세계 상품 무역World Trade in Commodities>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1940년대 후반(6권과 7그들은 전 세계 미 정부 대사관들과 영사관들에 의해 편집된 활동사진과 촬영장비의 무역에 관한 일련의 보고서들을 발표했다그 보고서는 그들 각각의 지역 내에서 활동사진의 약사를특히 산업의 관점에서 무역 규제와 기회들검열문제들의 목록을 전달했으며거래국에서 미국 상품 매출성과가 할리우드 영화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을만한 기록할만한 영향력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였다그 영화들은 냉장고자동차식품들장난감들패션 상품들 등등의 마케팅을 위한 탁월한 광고물로 여겨졌었다. 1948년 1월 Vol6 no3에 수록된 필리핀에 관한 보고서는 대담하게도 미국 내에서와 같이영화 속에 나오는 상품들은 그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을 불러일으킨다”(미 상무성&국제무역국 1948: 8)고 쓰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보고서들은 거래국 내에서 다른 상품의 판매와 할리우드 영화들의 영향을 수량화할 수 있을 믿을만한 방법이 없다고 인정했다하지만 이 사례의 요점은 미국 정부가 영화와 영화 장비의 판매 방식을 단순하게 검토하고 있지만은 않다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영화의 수출은비록 그것을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이 쉽지 않다 할지라도다른 미국 상품의 판매에 관하여 복수적인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보이며영화 장비의 판매는 지역 영화 제작과 상영을 고무시키는 것을 통하여 갖가지 미국의 수출품들과 미국 영화를 위한 지역 시장을 준비시키는 것으로 보였다는 것이다이는 가능한 연구의 범위를 영화산업으로부터 축적된 미국 기업들의 실제’ 수익들에 관하여그리고 할리우드에 대한 정부 보조금의 가치에 관해서도 프로젝트를 진행시킬 수 있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이 주제 대한 연구는-옮긴이단순한 세금공재나 다른 재무자료 혹은 공적자금을 할리우드 기업들에 투입함으로서 생긴 미국 내 무역장벽에 대해 집중하는 것 외에도할리우드 상품을 위한 소비자와 관객을 만들어내기 위한 모든 종류의 문화적 교육적 제도에 쏟아 부어진 막대한 자금은 말할 나위 없고정부 대리인들에 의해 수행된 공적 관계들과 시장조사 기능들 또한 고려되어야 한다.

모레티의 세 번째 법칙은 지역적으로 생산된 영화 서사와 할리우드 영화들의 형식적 측면 사이의 타협은 불안정하다고 서술한다사실 지역적 재료와 외래적 형식 사이의 타협은 영화에 관한 한 특별히 불안정하지는 않다그 타협은 그들의 국내 시장 속에서 수익성이 좋은 많은 영화들을 생산케 한다그 영화들은 가장 명백한 미국의 사회-문화적 차원들이 제거된 산업적 영화 상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아마 이러한 묘사가 최선일 것이다우리를 낙담시키는 대개의 경우이 영화들은 할리우드의 프로덕션을 모방하고 그것과 경쟁하려 시도하거나최소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관한 (종종 순진무구한관념들을 따름으로서 미국 시장으로의 접근권을 얻기 위해 시도한다더 흥미로운 경우지역의 사회적 경험의 영화적 서사화는 지역적으로 문화의 산업화의 형태를 만들고 동력을 공급하는 힘과의 조우를 드러내고 있다이 두 가지 독해 혹은 평가할 수 있는 방법 사이의 크나큰 차이는 영화의 비교 이론이 만나야만 할 하나의 도전으로 된다모든 내셔널 시네마들 중에서할리우드는 산업화된 문화 형식들을 가장 투명하게 전시한다아마도 이는 대부분의 미국 문화가 1880년대 이래 미국 문화의 산업화에 의해그리고 1920년대의 두 번째 중대한 체제 구성formatting’의 물결과 (와이드 릴리즈 배급의 정착대규모 텔레비전 홍보비디오 및 음악산업과의 동반성장 등에 의한) 1970년대 중반과 1980년대의 반복에 의하여 형성되어왔기 때문일 것이다할리우드에서 사회적 경험과 문화적 형식의 조화는 가장 단단하게 묶여 있다. 또한 이러한 점은 산업화된 형식들 속에서 사회적 체험을 실어나르는 게 잘 되지 않는 이식된 형식들로 이루어진 영화들에서[즉, 비서구의 영화들-옮긴이]보다 할리우드 영화들에서 [사회적 경험과 문화적 형식의 조화를-옮긴이] 판독하기 더 어렵게 만든다.[각주:5] 또한 영화는 그것의 제작배급상영의 자본 집약적 측면 때문에 필연적으로 산업화된 문화 형식이다문화적 형식들 속에서 산업적 조직화와 발전의 유형들이 어떻게 표현되는지는 그러므로 또한 반드시 비교영화의 주요한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한다따라서 불안정하게 있는 것은 지역적 재료와 외래적 형식 사이의 타협이 아니라지역적 재료와 산업화 그 자신의 변형하는 힘과 충격 사이의 타협이며이 후자는 절대로 단순히 외래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리하여 모레티의 네 번째 법칙은만약 우리가 문화 그 자신의 산업화에 의해 촉발된 형식을다시 말해 자본주의와의 조우 그 자체에의 해 촉발된 형식을 미국적(서구적문화 형식들로 등치시키는 함정에 빠지길 피하고자 한다면새롭게 공식화해야 한다할리우드의 형식은 단지 다른 내셔널 시네마들만큼의 조우에 의해 촉발된 것이다말하자면 태국이나 인도중국의 영화적 서사들의 형식적 측면들은 (단순하게할리우드의 그것과의 대당관계로 측정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그것들은 미국에서 나타난 조우 방식의 모방이라기보다는미국 영화와 같이 자본주의와의 지역적으로 특수한 조우로서 보아야 한다문제는 이들 지역의 산업화된 형식들이 지역형성체에 의한그리고 지역형성체를 포함한 자본주의와의 조우와 연관된다는 것을그리고 그것이 산업화된 영화의 미국적 모델에 대한 말 걸기나 복제와 연관된다는 것 정리하는 것이다미국 자본주의의 동시대적인 헤게모니적 위치그리고 그러므로 미국의 문화적 형식들의 헤게모니적 위치는 2차 대전 이전 시기 많은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근대화론자들에게 레퍼런스가 되는 영화는 미국 영화가 아닌 프랑스소비에트 혹은 독일 영화였다는 사실을 가리우지 못한다사실 프랑스 영화와 얼마간의 이탈리아 영화들은리차드 아벨Richard Abel이 1914년 이전 미국에서 <Pathé>의 역할에 대한 분석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Abel 1999), 1차 세계대전 이전 시기에 미국 영화를 위한 근대성의 모범이 되었다.

모레티가 염두에 두었던 형식의 혁명formal revolution은 서구적 형식과 지역적 경험의 이른바 맞선이라 할 (미요시의 표현대로 하면어떠한 불가능한 프로그램의 현실화로부터 도래하지 않는다그것은 표현형식의 정교제작elaboration이 문화의 산업화를 향한 자본주의적 드라이브의 압력 아래에서 촉발된 지역적 내용형식들을 전유함으로서 도래하는 것이다이것이 바로 문화가 근대 소설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할 때그것은 언제나 외래적(서구적형식과 지역적 재료들 사이의 타협이다”(Prendergast 2004:154)라고 시작하는 모레티의 첫 번째 법칙 속에 은폐된 것이다모레티의 정식은 틀렸다그것은 언제나 지역적 형식과 자본주의적 근대화 사이의 타협이며이것이 서구에서 진실인 것처럼 세계 어디에서건 진실이다모든 문화는 그 자신의 고유한 길그 자신의 고유한 페이스pace로 근대성을 향해 움직인다단지 서구가 수많은 비서구 국가들보다 근대성을 향한 더 긴 역사를 지녔다는 이유가 비서구 서사 형식들을 추동케 하는 조건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되며그것은그것이 지배적인 것이라 볼 수 있다고 하여도단지 하나의 특정 서구 국가에서 이루어졌던 특수한 타협일 뿐이다.[각주:6] 물론 어떤 경우에는 할리우드 형식이 모방의 표준으로서 작동해 왔다고 말하는 것은 가능하다그러나 이는 대부분 수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영화즉 명확하게 미국 시장에서 수익을 시도했고 거두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에 적용될 따름이다영화 제작자들이 할리우드 영화들의 표준적인 가치를 극찬하는 대부분의 경우에도그것들은 단지한 세기 이상 동안에 서구의 영화들을 구성해 온 과정이라 할문화의 산업화에 의해 촉발된 불명확하게 감지되는 근대적 서사 형식들의 양상을 지시하고 있을 뿐이다사실서구와 비서구 서사 형식을 동일하게 추동하는 것은 하나의 동일한 동역학이다 사회적 관계들에 대한 자본주의의 재-구성re-formatting, 즉 근대화modernization. 하지만 국가에 따라 그리고 지역에 따라 다르게 재구성된 것으로서 사회적 관계들따라서 반드시 그들 자신들 사이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서 문화의 산업화에 의해 촉발된 문화적 형식들차이들은 지역의 역사들에 의해 설정되며유사성들은어쩌면 의식적인 복제보다는동일한 사회-경제적 동역학과 같은 것과의 조우에 의해 생성된 것이다.

그리하여 문화상품들이 보여주는 근대화와 협상하는 방식의 이러한 개념화는 비교라는 문제 틀 속에서 영화적 서사전달과 맞붙는 길을 열어준다 자본주의와의 조우는 어떻게 특수한 지리적 영역들 속에서 특정 문화적 형식specific cultural forms들을 촉발시키는가이 질문은 다음과 같이 재구성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회적 영역들은 어떻게 그리고 무엇에 의해 그 지역성 속의 사회적 경험 구조의 특정적인 것들the specifics을 만들어내게끔 형성된 지역의 역사[각주:7] 속에서 작동중인 요인들로 되는가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두 개의 근본적인 이론들에 의해 개시된 다층 분석적 연구를 필요로 한다 역사와 텍스트성 사이의 연관을 설명가능하게 하는 여전히 정교제작되고 있는 기호학그리고 하나의 (최소한 하나의과정으로서의 역사 이론(예를 들어 역사 유물론 혹은짧게 말하자면 마르크스주의특히 1982년에 출간된 데이비드 하비David Harvey의 빛나는 저술 <자본의 한계>에서 수정된 것으로서).


(계속)





  1. Paul Willemen(2005), “For a Comparative Film Studies”, Inter-Asia Cultural Studies, Volume 6, Number1, 2005. [본문으로]
  2. 문화이론에서 모더니즘의 뒤늦은 도래 때문이다. Huyssen(1986: 178-221)을 보라. [본문으로]
  3. [옮긴이 주] <뉴 레프트 리뷰>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1호부터 새롭게 발행되기 시작되었다. [본문으로]
  4. 피터 월렌은 정전이 전달하는 미학적 문제 틀의 측면에서 정전의 증상적 가치를 논의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이데올로기적 움직임들이 발생하는 것 속으로 사회-경제적 프레임을 가져오지 않았다. 이는 그로 하여금 ‘포스트모던’ 영화 이론이란 [모더니즘의-옮긴이] 파생물이자 ‘자신의 미학적 책무에 관해 불분명한 것처럼 보이며’(Wollen 2002: 232), 이러한 상황 때문에, 차라리 ‘포스트모더니즘’의 사용이 미학과 마케팅 사이의 전도 관계를 암시하는 것이라 기술하게 만들었다. 기존의 정전 이름표들은 특정한 미학을 선전하고 마케팅할 필요를 위하여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을 고안했던 반면, ‘포스트 모더니즘’ 이름표는 미학적 고려사항들 전반에 있어서 마케팅의 승리를 공표하고 있다. 이렇게 된 이후로 문제가 되는 것은 더 이상 어떤 것을 팔 것인가가 아니라, 파는 것이 무엇이 되었건 어떻게 최대한의 수익을 그것으로부터 뽑아낼 수 있는가가 된다. 결론적으로는, 포스트모더니즘은 ‘자신의 미학적 책무에 관해 불분명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본문으로]
  5. 이러한 주제는 우리가, T. J. Jackson Lears(1981)이 보여준 바와 같은, 근대화의 반-근대주의적 형식들에 의한 미국의 지배라는 이제까지 그래 왔고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하려 할 때 더욱 나아갈 길을 찾기 어려운 주제로 다가온다. 특히 영화에 관하여, 미국 인민들은 국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은 영화가 스크린에 걸린다는 전형적인 근대 경험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보호받고 있다. [본문으로]
  6. 또한 할리우드 영화가 어떤 모델을 모방한 것인지 아닌지에 관해서도 논의를 진행시킬만하다. 사실, 할리우드의 ‘전지구적’ 제국은 단지 대략 10개국 정도만을 포함하고 있고, 이들 국가가 할리우드의 해외 수익의 80% 이상을 산출하고 있으며, 그 중 유일한 아시아 국가는 일본이다. Charles R. Ackland가 기록한 바와 같이 아마 할리우드는 중국과 인도 스크린을 차지하기 위해 몹시 힘이 드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에 틀림없으며, 1990년대 중반 강행된 전지구화는 사실 ‘문화 상업의 장기간의 판매 경로를’ 더욱 강화시키고 응결시켰다(Ackland 2003: 30). 다시 말해, 로널드 레이건을 인용하자면, 지금까지의 전지구화에서는 ‘아직 당신은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 좀 더 그럴듯해 보이는 것은 미국 이외의 영화 제작자들이 미국 미디어 대기업들이 스스로 만들어낸다고 말하고 다니는 달러 더미들을 더욱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는 할리우드 영화들을 모방하길 원하는 것과 전혀 다른 문제이다. [본문으로]
  7. 국가 구성체의 절차가 예가 될 수 있을 것인데, 사회적 관계들이 변형되고 그러한 변형에 따른 저항이 일어나는 특정한 방식들이나, 전근대적 잉여의 양태들이 자본주의적 생산으로 전유되는 변화를 포함하는 특정한 동역학, 사람들의 물리적 에너지가 노동력으로 변형되는 방식, 서로 다른 자본의 부분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권력 경쟁 등이 그 예시들일 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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