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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주의2

사변적 경험주의, 자연 그리고 포식적 추상화에 관한 물음: 디디에 드베즈와의 대화 사변적 경험주의, 자연 그리고 포식적 추상화에 관한 물음: 디디에 드베즈와의 대화 대담: 디디에 드베즈(Didier Debaise) & 토마스 P. 키팅(Thomas P. Keating)번역: 박기형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초록디디에 드베즈와의 대화1)에서, 이 글은 『사건으로서의 자연(Nature as Event)』(2017a)과 『사변적 경험주의(Speculative Empiricism』(2017b)를 가로지르며 사유함으로써 그의 철학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지는 몇 가지 쟁점을 탐구한다. 즉, 사변적 경험주의를 사유하는 과제와 자연의 이분화(bifurcation of nature) 문제 간의 관계이다. 자연, 추상화, 이원론, 실용주의, 그리고 세계에 대한 우리의 감수성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이야기의 역.. 2025. 4. 29.
[근대 세계의 형성] 서문 & 1장 F. W. 메이틀런드와 근대 세계의 형성 , 서문과 1장 원제: The Making of the Modern World - Visions from the West and East 알란 맥팔레인(Alan Macfarlane) 번역: 박기형(서교인문사회연구실) 저자 소개 앨런 맥팔레인은 1941년 출생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런던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한 뒤 중국, 일본, 네팔 등 전 세계를 여행하며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연구한 인류학자다. 1971년부터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인류학, 문화인류학 교수로 재직했다. 초기에는 14~19세기 영국 사회, 네팔 중부의 구룽족, 버마-인도 국경 지대의 나가족에 관해 연구했고, 후기에는 비교 연구방법론에 근거해 자본주의의 기원과 과정, 개인주의와 근대 세계의 등장 등을 연구하고.. 2024.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