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그레이버3 삶의 기예: 데이비드 그레이버와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삶의 기예: 데이비드 그레이버와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The Art of Life: David Graeber and Alfred North Whitehead 강연: 스티븐 샤비로(Steven Shaviro)번역: 박기형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일자: 2022. 04. 21. *출처: https://youtu.be/axd9yPaXqUU?si=ZyUC33bjVTAC8IBi [사회자 – 바실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데이비드 그레이버(David Graeber)의 철학을 주제로 기획된 연속 강연, 그 세 번째 시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시다시피, 이 강연 시리즈는 데이비드 그레이버가 올렸던 하나의 트윗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트윗은 지금 채팅창에 공유해드렸는데, 그레이버는 거기서 자신이 좋아하는 철학자.. 2025. 12. 1. 우리가 재밌을 수 없다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우리가 재밌을 수 없다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What’s the Point If We Can’t Have Fun? 데이비드 그레이버(David Graeber)번역: 박기형 (서교인문사회연구실) 2014년 1월, no. 24출처: https://thebaffler.com/salvos/whats-the-point-if-we-cant-have-fun 내 친구 준 선더스톰(June Thunderstorm)과 나는 어느 날 산속 호숫가의 풀밭에 앉아서 자벌레(inchworm) 한 마리를 꼬박 삼십 분 동안 지켜본 적이 있다. 그 벌레는 풀잎 꼭대기에 매달려 온갖 방향으로 몸을 비틀어대다가, 훌쩍 다음 풀잎으로 몸을 날려서는 다시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그렇게 자벌레는 커다란 원을 그리며 계속 움직였고,.. 2025. 11. 29. 돌봄의 정치: 무엇을 돌볼 것인가? 돌봄의 정치: 무엇을 돌볼 것인가? 권범철(서교인문사회연구실, 편집위원) 돌봄을 중심에 둔다는 것돌봄에 대한 관심이 특히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전례없이 늘어나면서 우리는 돌봄을 중심에 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그럴때 우리는 어떤 돌봄을, 어떤 사회를 염두에 두고 있는 걸까? 2024년 9월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이 ‘서비스’의 이용 대상은 “직장 경력을 유지하며 육아 부담을 지고 있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임산부 등”[1]으로, 이는 이 사업의 목표를 잘 보여준다. 그 사업은 이용대상자(아마도 여성)가 아이를 기르면서도 직장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로서의 돌봄을 제공한다. 이때 돌봄 ‘서비스’는 ‘.. 2025.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