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법3 사라 바눅셈, <대지를 소유한다는 것> 2장 대지를 소유한다는 것LA PROPRIÉTÉ DE LA TERRE 사라 바눅셈 Sarah Vanuxem번역: 박기형 (서교인문사회연구실) 2장 민법 전통의 기원에 놓인 자연의 세 얼굴로마법에서 자연(nature)은 먼저 법의 타자로, 소유는 공동체를 대체하며 등장하는 것으로 제시되는 듯하다. 그러나 자연은 법의 도움 또는 보조자(auxiliaire du droit)로도 나타난다. 개인소유와 집합소유 모두 자연 상태(état naturel)에서 예형화(préfigurées)되어 있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자연이 법에 온전히 참여한다는 점을 보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재판 작업(travail judiciaire)은 정확히 사물들, 사안들, 또는 소송원인들의 본성(nature des choses, des af.. 2026. 7. 7. [근대 세계의 형성] 6장 법적 체계들의 분기 근대 세계의 형성>, 6장 법적 체계들의 분기원제: The Making of the Modern World - Visions from the West and East 알란 맥팔레인(Alan Macfarlane)번역: 박기형(서교인문사회연구실) 파트 1. F. W. 메이틀런드: 근대 세계의 본성과 기원 6장 법적 체계들의 분기 메이틀런드의 모든 논의를 종합해보면, 당시 상황에 대한 그의 그림은 본질적으로 다음과 같다. 로마 제국이 붕괴한 후 12세기 무렵까지 오랜 기간 동안 북서부 유럽 대부분의 법적, 정치적, 사회적 체계는 대체로 유사했다. 세 차례에 걸친 튜턴족(앵글로색슨족, 바이킹족, 노르만족)의 침략을 겪었고, 대부분의 유럽 대륙에 비해 로마화가 덜 진행되었기 때문에, 북부 독일과 스칸디나비아와 .. 2024. 10. 15. [근대 세계의 형성] 2장 헨리 메인 경의 유산 , 2장 헨리 메인 경의 유산 원제: The Making of the Modern World - Visions from the West and East 알란 맥팔레인(Alan Macfarlane) 번역: 박기형(서교인문사회연구실) 저자 소개 앨런 맥팔레인은 1941년 출생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런던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한 뒤 중국, 일본, 네팔 등 전 세계를 여행하며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연구한 인류학자다. 1971년부터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인류학, 문화인류학 교수로 재직했다. 초기에는 14~19세기 영국 사회, 네팔 중부의 구룽족, 버마-인도 국경 지대의 나가족에 관해 연구했고, 후기에는 비교 연구방법론에 근거해 자본주의의 기원과 과정, 개인주의와 근대 세계의 등장.. 2024.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