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1 IMF 이후의 청년 서사와 ‘박탈’의 가능성 IMF 이후의 청년 서사와 ‘박탈’의 가능성[1] 지영 (서교인문사회연구실 회원) Ⅰ. IMF 이후 청년의 자리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는 급격하게 신자유주의적 전환을 겪으며, 청년들은 구조적 불안정 속에서 ‘자기 계발’의 논리를 내면화한 주체로 재구성되었다. 안정적 고용과 복지가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스스로의 생존 가능성을 입증해야 하는 압박이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기 계발하는 주체’는 유연한 노동 주체이자 자기 계발 문화를 소비하는 개인으로, 신자유주의 체제의 요구들을 수행하면서 그 체제에 철저히 종속되었다.(서동진, 2010) 얼핏 보면 이 주체는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개인으로 보였지만, 그 실상은 불안정성을 체화한 채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착취하는 존재에 가까웠다. 그.. 2026.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