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무브 연재완료79 첫 번째 엽서 첫 번째 엽서 최원 | 독립연구자 안녕하세요? 제가 당신께 드리는 첫 번째 엽서네요. 저는 지난 두 달 동안 용산구 해방촌에 위치한 연구공간 ‘우리 실험자들’에서 라는 제목 하에 다른 분들과 함께 세미나를 조직해 왔습니다. 저희가 처음 논의 대상으로 삼았던 아즈마 히로키의 에 대한 세미나는 5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고, 6월 부터는 데리다의 텍스트를 직접 읽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 , , , 의 순서를 생각해 보고 있는 중이지요. 저는 이 세미나에서 갖게 된 생각의 편린들을 한 달에 한 차례, 매달 15일에 이곳에 올려 당신과 공유해볼까 합니다. 제가 당신께 띄우는 엽서인 셈이지요. 비록 데리다가 가장 중심적인 논의 대상을 이루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데리다와 관련된 다른 철학자들을 논의하거나 비교할 .. 2017. 5. 29. 이전 1 ···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