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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구조주의5

에티엔 발리바르·파트리스 마니글리에, 『세계 혹은 지구: 코스모폴리티즘의 쟁점들(La Terre ou le Monde: Divergences cosmopolitiques)』에 대한 서평 에티엔 발리바르·파트리스 마니글리에, 『세계 혹은 지구: 코스모폴리티즘의 쟁점들(La Terre ou le Monde: Divergences cosmopolitiques)』에 대한 서평 제이슨 리드(Jason Read) 지음함은호(연세대학교 비교문학 석사) 옮김배세진(정치철학자) 감수 *원문: Read, J. (2026). Étienne Balibar and Patrice Maniglier, La Terre ou le Monde: Divergences cosmopolitiques. Philosophy Today, 70(1), 231-234. [옮긴이 앞글]‘구조주의 연작’을 닫으며, 마지막으로 에티엔 발리바르와 파트리스 마니글리에의 서한집 『세계 혹은 지구』(배세진 옮김, 에디투스, 2026(근간)).. 2026. 7. 7.
마니글리에, 사물의 질서 사물의 질서 파트리스 마니글리에(Patrice Maniglier) 지음 함은호(연세대학교 비교문학 석사) 옮김배세진(정치철학자) 감수 아무런 예비 지식 없이 《사물의 질서(The Order of Things)》(OT)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이 텍스트의 제목과 ‘인간 과학human sciences의 고고학’이라는 부제 사이의 관계에 의아함을 느낄 수 있다.[1] 인간 존재자human beings라는 우리 자신을 과학의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기획과 사물이 질서지어지는 방식 사이에 무슨 관련이 있단 말인가?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이 소박한 물음에 답할 수 있다면, 이미 《사물의 질서》의 핵심적인 의도를 이해한 것이나 다름없다.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우선 다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고고학이라는 단어는 통.. 2026. 6. 23.
마니글리에, 구조주의의 유산 구조주의의 유산 파트리스 마니글리에(Patrice Maniglier) 지음 함은호(연세대학교 비교문학 석사) 옮김배세진(정치철학자) 감수 1980년대와 1990년대의 프랑스철학을 다루는 권에 ‘구조주의의 유산’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린 것에 의아함을 느낄 수도 있다.[옮긴이: 마니글리에의 이 글은 『대륙철학의 역사(The History of Continental Philosophy)』 제7권에 수록되었다.] 결국 구조주의가 지배적이었던 시기는 1960년대의(어쩌면 고작 1966년부터 1968년까지의[1]) 짧은 기간에 불과하지 않았던가? 더욱이 구조주의는 그 지도자들에 의해 곧바로 부인되었을 뿐만 아니라(그중 몇몇은 ‘포스트-구조주의’로 전향했다), 철학과 인간 과학human sciences 사이에서 머뭇.. 2026. 5. 19.
마니글리에, 현대 프랑스철학에서의 구조 파트리스 마니글리에와 ‘구조주의 연작’에 대한 옮긴이 소개글 파트리스 마니글리에Patrice Maniglier 1973년 프랑스 니스 출생.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에티엔 발리바르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 논문 『기호의 수수께끼 같은 삶: 소쉬르와 구조주의의 탄생(La vie énigmatique des signes: Saussure et la naissance du structuralisme)』을 작성하였다. 마니글리에의 글에서 돋보이는 것은 현대 프랑스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이를 언어학, 인류학, 정신분석학과 연결하는 독창성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에 번역된 마니글리에의 글은 브뤼노 라투르의 『존재양식의 탐구』에 대한 서평 와 『야콥슨-레비스트로스 서한집』의 서문 (에마뉘엘 루아예와 공 저) 총 .. 2026. 4. 14.
생명 : 경험과 과학 생명 : 경험과 과학 La vie : l’expérience et la science[1] 미셸 푸코번역: 오규진 바탕체 : 1978년 서문과 동일한 부분돋움체 : 1985년 논문에서 수정된 부분돋움체 : 1985년 논문에서 제거되었지만, 이해를 위해 1978년 서문의 내용을 남긴 부분〔 〕 : 이해를 위해 역자가 임의로 개입한 부분계몽 : 굵은 글씨로 강조된 계몽은 독일어 Aufklärung의 번역어이고, 그 외 강조 표시되지 않은 계몽은 소유형용사 및 소유대명사를 번역한 경우를 제외하면 프랑스어 Lumières의 번역어이다. « La vie : l’expérience et la science(「생명 : 경험과 과학」) », Revue de métaphysique et de morale(『.. 2024.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