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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무브 Writing108

환상(喚想): 환상(幻想) 미래를 돌이켜 과거를 상상하기 2 환상(喚想):환상(幻想) 미래를 돌이켜 과거를 상상하기 2『도서관 환상들』 서평 『도서관 환상들』엮은이. 아나소피 스프링어, 에티엔 튀르팽 | 옮긴이. 김이재 | 편집. 이승주 | 디자인. 김동신 | 제작. 세걸음 | 발행. 만일정지영 | 디자이너.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세미나회원 [일러두기]본 원고는 2022년 8월 15일 《텍스트 뷔페》에서 전시했던 글을 일부 수정했습니다.『도서관 환상들』 내 본문 페이지 출처는 대괄호 안에 표기했습니다.  4. 체계 “책의 처음과 끝이 일직선으로 연결돼있다고 상정하는 ‘성공’은 책을 평가하는 알맞은 기준이 아니라고 본다. 책은 선형적으로 만들어지지도, 경험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도서관 환상들』은 순서대로 읽히기를 거부한다. 물론 책을 읽는 방식은 독자의 자유다. 그.. 2022. 10. 26.
환상(喚想): 환상(幻想) 미래를 돌이켜 과거를 상상하기 1 환상(喚想):환상(幻想)  미래를 돌이켜 과거를 상상하기 1『도서관 환상들』 서평 『도서관 환상들』엮은이. 아나소피 스프링어, 에티엔 튀르팽 | 옮긴이. 김이재 | 편집. 이승주 | 디자인. 김동신 | 제작. 세걸음 | 발행. 만일   정지영 | 디자이너.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세미나회원  [일러두기]본 원고는 2022년 8월 15일 《텍스트 뷔페》에서 전시했던 글을 일부 수정했습니다.『도서관 환상들』 내 본문 페이지 출처는 대괄호 안에 표기했습니다.    책상을 딛고 벽에 기대어, 내 왼 편에 책 한 권이 서있다. 희고 거친 표지 사이로 붉은 박이 빛난다. 힘주어 눌러 새긴 박 글자의 자리는 표지의 다른 자리보다 낮아져 있다. 오른편에는 묶이지 않은 낱장의 페이지가 슬쩍 열려 있다. 새삼스러운 그 모습에서.. 2022. 10. 21.
"민주화체제의 '정치적인 것'과 포스트-민주화의 '스캔들': 집권민주화세력의 헤게모니 실천과 그 패착에 관하여" (김현준, 서교연)(2/2) "민주화제체의 '정치적인 것'과 포스트-민주화의 '스캔들': 집권민주화세력의 헤게모니 실천과 그 패착에 관하여"(2/2) 김현준 | 서교인문사회연구실 ※ 본 원고는 지난 2022년 6월 14일 서교인문사회연구실에서 진행한 [2022 서교연 연속포럼 체제전환을 위한 정치학적 모색2]에서 김현준 회원이 발표한 내용의 일부를 녹취 형식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https://en-movement.net/381?category=720246 이어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는 것인데요. 첫 번째, 진보 좌파 역시 보수 우파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정치적 무기로 사용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제 도덕 정치 비판이라고 이 사람들이 가리키는 도덕 정치 비판은 대중이 무지하고, 도덕 정치에 취약하다는 .. 2022. 10. 6.
"민주화체제의 '정치적인 것'과 포스트-민주화의 '스캔들': 집권민주화세력의 헤게모니 실천과 그 패착에 관하여" (김현준, 서교연)(1/2) "민주화제체의 '정치적인 것'과 포스트-민주화의 '스캔들': 집권민주화세력의 헤게모니 실천과 그 패착에 관하여"(1/2) 김현준 | 서교인문사회연구실 ※ 본 원고는 지난 2022년 6월 14일 서교인문사회연구실에서 진행한 [2022 서교연 연속포럼 체제전환을 위한 정치학적 모색2]에서 김현준 회원이 발표한 내용의 일부를 녹취 형식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본문에 실린 그림은 모두 김현준 회원의 발표자료에 기반한 것입니다. # 정치적인 것의 새로운 감각과 스캔들 발표를 맡은 김현준입니다. 이 포럼은 광고에서 보셨겠지만 예전에 김보명 선생님하고 저하고 대선 전에 썼던 글이죠. 그 당시의 문제의식을 청탁을 받고 썼던 건데, 그 문제의식이 대선 끝나고도 어떤 부분은 유효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논의를 합니다. 정답.. 2022. 9. 18.
식민지 조선과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만남 식민지 조선과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만남 에 덧붙여  이민영 |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세미나 회원  게일 해리슨 로먼과 버지니아 헤이글스타인 마쿼트가 엮은 아방가르드 프런티어>(차지원 옮김, 그린비, 2017)는 러시아 아방가르드라고 명명되는 일련의 예술적 경향과 1910년대부터 1930년대에 이르는 서구 예술가들 사이의 접촉점과 유사성을 비교, 분석한 책이다. ‘러시아와 서구의 만남’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새로운 삶과 예술적 태도로써 러시아 아방가르드가 서구의 문화와 예술에 스며들어 그를 추동하고 견인함으로써, 어느덧 서구 문화의 첨단에 서게 되는 장면들을 집어내고 있다. 여기에서는 서평으로서가 아니라, 이 책의 아이디어에 기대어 동아시아의 한 사례로, 1920~1930년대 식민지 조선과.. 2022. 9. 15.
"보수적 페미니즘은 '여성'을 구할까?" (김보명, 이화여대 여성학과)(2/2) 보수적 페미니즘은 '여성'을 구할까?(2/2) 발표자 김보명 (이화여대 여성학과) ※ 본 원고는 지난 2022년 6월 14일 서교인문사회연구실에서 진행한 [2022 서교연 연속포럼 체제전환을 위한 정치학적 모색2]에서 김보명 선생님께서 발표한 내용의 일부를 녹취 형식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본문에 실린 그림은 모두 김보명 선생님 수업자료에 기반한 것입니다. # 몇 가지 예상치 못한 조합들 그래서 이제 이런 지형 속에서 제가 궁금한 건 세 가지들이 서로 만나는 지점들도 있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기독교의 차별금지법반대가 예를 들면 트랜스 여성 반대 혐오 메시지를 수용해서 만들어지는 부분도 있는 거고요. 또 예를 들어 시장에서의 공정을 근거로 해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얘기하면서 동시에 또 이제 인구 가족부로 .. 2022.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