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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무브 Translation/트랜스레이팅 페미니즘92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마지막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마지막 반차별 독트린, 페미니즘 이론, 반인종주의 정치에 대한 흑인 페미니즘의 비판 킴벌리 크렌쇼 번역: 쏠&느루/페미니즘 번역모임 검토: 단감/페미니즘 번역모임 인종적 타자성이라는 뚜렷한 경험이 저항적 페미니스트 의식 발전에 영향을 미친 것은 확실하지만, 인종 집단은 흑인 여성을 소외시키는 방어적 우선 순위를 주장하곤 한다. 그래서 공공 정책의 차원에서 흑인 집단의 필요를 규정하기 위해 논의할 때, 흑인 여성에만 해당하는 관심사는 주변부로 밀려난다. 영화 에 관한 논란은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광범위하게 벌어진 반대시위의 이면에는 영화가 흑인 가족 안의 가정폭력을 묘사하면서 흑인 남성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공고히 했다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이런 모습을 스크린에.. 2018. 6. 28.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여덟 번째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여덟 번째 반차별 독트린, 페미니즘 이론, 반인종주의 정치에 대한 흑인 페미니즘의 비판 킴벌리 크렌쇼 번역: 단감/페미니즘 번역모임 검토: 마리온/페미니즘 번역모임 III. 내가 언제 어디에 들어갈 수 있다면: 성차별에 대한 분석과 흑인 해방 정치 19세기 흑인 페미니스트였던 애나 줄리아 쿠퍼는 인종적 지배에 대한 분석에 가부장제에 대한 분석이 통합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데 요긴한 어구를 처음 제안한 인물이다. 흑인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면서도 흑인 여성은 대변하지 못하는 흑인 지도자들과 대변인들을 비판했던 쿠퍼는, 내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면 흑인 모두 나와 함께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했던 마틴 딜레이니의 대중 연설을 이렇게 반박했다. “내가 언제 어디에 들어.. 2018. 5. 16.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일곱 번째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일곱 번째 반차별 독트린, 페미니즘 이론, 반인종주의 정치에 대한 흑인 페미니즘의 비판 킴벌리 크렌쇼 번역: 단호&느루/페미니즘 번역모임 검토: 단감&마리온/페미니즘 번역모임 백인 여성의 경험을 중심으로 협소하게 구축된 일부 페미니즘 이론에 대한 예시로는 공사 이분법 문학이 있다. 공사 구분 이데올로기가 가정과 공적 생활에서 어떻게 여성의 역할을 형성하고 제한하는지 비판하는 작업은 페미니즘 법률 사상에서 핵심이 되는 주제이다. 페미니스트들은 남성과 여성에게 이질적으로 부과되는 사회적 역할을 전통적으로 정당화해온 스테레오타입을 찾아내고 비판함으로서 공사 구분 이데올로기를 폭로하고 해체하려했다. 하지만 여성의 종속에 대한 정당화를 폭로하려는 이 시도가 흑인 여성에 대한 지배에.. 2018. 5. 10.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여섯 번째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여섯 번째 반차별 독트린, 페미니즘 이론, 반인종주의 정치에 대한 흑인 페미니즘의 비판 킴벌리 크렌쇼 번역: 쏠/페미니즘 번역모임 검토: 단감&마리온/페미니즘 번역모임 Ⅱ. 페미니즘과 흑인 여성: “우리는 여자가 아닌가?” 페미니스트 정치학 및 이론이 흑인 여성 문제를 실질적으로 다루는 데 상대적으로 무능했음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스트 이론과 전통은 이상하게도 흑인 여성의 역사를 상당부분 차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여자가 아닌가?”는 페미니스트 담론에서 가장 대표적 구호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이 강력한 웅변의 교훈이 제대로 인식되지는 못하고 있는데, 다들 좀처럼 연설이 이루어졌던 맥락을 검토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여기서 그 이야기를 좀 하고 싶다. 왜냐하면.. 2018. 4. 25.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다섯 번째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다섯 번째 반차별 독트린, 페미니즘 이론, 반인종주의 정치에 대한 흑인 페미니즘의 비판 킴벌리 크렌쇼 번역: 단감/페미니즘 번역모임 B. 교차성의 원칙적 처리의 중요성 데그라펜레이드, 무어, 트래브놀 사건은 차별에 관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정치적․이론적 접근이 원칙적 차원에서 흑인 여성을 주변화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드러냈다. 법원뿐 아니라 페미니스트와 인권 사상가들도 흑인 여성의 교차적 경험의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들의 경험이 더 큰 집단인 여성과 흑인에게까지 구심이 된다는 점이나 그들의 상황이 지닌 고유한 복합성을 부정하는 방식으로 그들을 대했다. 흑인 여성은 그저 여성이나 흑인과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들이 겪는 경험의 복합적 본질마저 한쪽의 집단적 경험에 편.. 2018. 4. 10.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세 번째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세 번째 반차별 독트린, 페미니즘 이론, 반인종주의 정치에 대한 흑인 페미니즘의 비판 킴벌리 크렌쇼 번역: 쏠/ 페미니즘 번역모임 법원은 이들의 주장에서 인종적 관계를 없앤다고 더 포괄적인 주장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보지 못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을 주장하는 백인 여성만큼 모든 여성을 대표하기 좋은 위치는 없을 것이다. 흑인 여성에 대한 차별을 주장함과 동시에 모든 여성을 대표하고자 하는 흑인 여성에 비하면 말이다. 법원이 선호하는 “여성들에 대한”이라는 표현이 특별히 더 포괄적이지는 않다. 그저 요구에 인종적 윤곽이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이다. “흑인 여성에 대한”보다 “여성에 대한”을 더 선호하는 법원의 태도에서 우리는 성차별의 정책적 개념화가.. 2018.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