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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일곱 번째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일곱 번째 반차별 독트린, 페미니즘 이론, 반인종주의 정치에 대한 흑인 페미니즘의 비판 킴벌리 크렌쇼 번역: 단호&느루/페미니즘 번역모임 검토: 단감&마리온/페미니즘 번역모임 백인 여성의 경험을 중심으로 협소하게 구축된 일부 페미니즘 이론에 대한 예시로는 공사 이분법 문학이 있다. 공사 구분 이데올로기가 가정과 공적 생활에서 어떻게 여성의 역할을 형성하고 제한하는지 비판하는 작업은 페미니즘 법률 사상에서 핵심이 되는 주제이다. 페미니스트들은 남성과 여성에게 이질적으로 부과되는 사회적 역할을 전통적으로 정당화해온 스테레오타입을 찾아내고 비판함으로서 공사 구분 이데올로기를 폭로하고 해체하려했다. 하지만 여성의 종속에 대한 정당화를 폭로하려는 이 시도가 흑인 여성에 대한 지배에.. 2018. 5. 10.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여섯 번째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여섯 번째 반차별 독트린, 페미니즘 이론, 반인종주의 정치에 대한 흑인 페미니즘의 비판 킴벌리 크렌쇼 번역: 쏠/페미니즘 번역모임 검토: 단감&마리온/페미니즘 번역모임 Ⅱ. 페미니즘과 흑인 여성: “우리는 여자가 아닌가?” 페미니스트 정치학 및 이론이 흑인 여성 문제를 실질적으로 다루는 데 상대적으로 무능했음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스트 이론과 전통은 이상하게도 흑인 여성의 역사를 상당부분 차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여자가 아닌가?”는 페미니스트 담론에서 가장 대표적 구호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이 강력한 웅변의 교훈이 제대로 인식되지는 못하고 있는데, 다들 좀처럼 연설이 이루어졌던 맥락을 검토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여기서 그 이야기를 좀 하고 싶다. 왜냐하면.. 2018. 4. 25.
알튀세르에게 연극이란 “허구적 위험”일 뿐인가? (3/3) # 번역 연재 알튀세르에게 연극이란 “허구적 위험”일 뿐인가? (3/3) 마르크뱅상 올레 황재민 옮김 (1) 원문은 Howlett, Marc-Vincent, «Le Théatre n’est-il pour Althusser qu’un «Risque Fictif»?», dans Lire Althusser aujourd’hui, l’Harmattan, 1997. (2) 옮긴이의 개입은 중괄호 { } 안에 넣었다. 대개 인용 문헌들의 한국어판 서지 사항이다. #연재 1회분 #연재 2회분 하지만 알튀세르는 철학의 본성과 메커니즘들에 관한 이론에 대해 “순진한 자들(naïfs)”이었던 마르크스와 레닌처럼, 브레히트 역시 연극의 본성과 메커니즘들에 대해 얼마간 똑같이 순진함을 드러낸다고 서둘러 단정한다(여기서 브레히.. 2018. 4. 13.
맑스 없이 코뮤니스트가 되는 것은 가능한가? 부록 1 맑스 없이 코뮤니스트가 되는 것은 가능한가?   안토니오 네그리번역 : 은혜 안토니오 네그리의 이 글은 도서출판 난장에서 곧 출간될, 히로세 준(廣瀨純, 1971~ )의 (アントニオ・ネグリ: 革命の哲学, 2013)에 부록으로 수록될 예정입니다(번역은 의 옮긴이인 은혜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이와 관련 난장 편집자의 코멘트는 https://blog.naver.com/virilio73/221246444811          [편집자] Antonio Negri, “È possibile essere comunisti senza Marx?”(2010), Il comune in rivolta: Sul potere costituente delle lotte, Verona: Ombre Corte, 2012, p.. 2018. 4. 10.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다섯 번째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다섯 번째 반차별 독트린, 페미니즘 이론, 반인종주의 정치에 대한 흑인 페미니즘의 비판 킴벌리 크렌쇼 번역: 단감/페미니즘 번역모임 B. 교차성의 원칙적 처리의 중요성 데그라펜레이드, 무어, 트래브놀 사건은 차별에 관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정치적․이론적 접근이 원칙적 차원에서 흑인 여성을 주변화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드러냈다. 법원뿐 아니라 페미니스트와 인권 사상가들도 흑인 여성의 교차적 경험의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들의 경험이 더 큰 집단인 여성과 흑인에게까지 구심이 된다는 점이나 그들의 상황이 지닌 고유한 복합성을 부정하는 방식으로 그들을 대했다. 흑인 여성은 그저 여성이나 흑인과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들이 겪는 경험의 복합적 본질마저 한쪽의 집단적 경험에 편.. 2018. 4. 10.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세 번째 인종과 성의 교차점 탈주변화하기_세 번째 반차별 독트린, 페미니즘 이론, 반인종주의 정치에 대한 흑인 페미니즘의 비판 킴벌리 크렌쇼 번역: 쏠/ 페미니즘 번역모임 법원은 이들의 주장에서 인종적 관계를 없앤다고 더 포괄적인 주장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보지 못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을 주장하는 백인 여성만큼 모든 여성을 대표하기 좋은 위치는 없을 것이다. 흑인 여성에 대한 차별을 주장함과 동시에 모든 여성을 대표하고자 하는 흑인 여성에 비하면 말이다. 법원이 선호하는 “여성들에 대한”이라는 표현이 특별히 더 포괄적이지는 않다. 그저 요구에 인종적 윤곽이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이다. “흑인 여성에 대한”보다 “여성에 대한”을 더 선호하는 법원의 태도에서 우리는 성차별의 정책적 개념화가.. 2018.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