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무브 Translation/In Moving Translation19 “혁명적 기계들”과 안드레이 플라토노프의 문학 (1부) “혁명적 기계들”과 안드레이 플라토노프의 문학 (1부) 저자: 발레리 포도로가 (러시아학술원 철학연구소) 번역: 김수환 (한국외대) - 요약 - 이 글은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저작의 핵심 중 하나인 기계의 테마를 고찰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일반적인 기계가 아니라 혁명적인 기계, 그것의 목적이 삶과 자연, 그리고 세계를 근본적으로 변형시키는 것에 놓인 기계다. 그런데 이 변화는 어떤 성격을 띠고 있는가? 유토피아와 안티유토피아 중 어느 일방으로 분류될 수 없는 플라토노프의 아방가르드적 성찰의 배후에 놓인 혁명의 개념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 유토피아와 안티유토피아는 공히 미래와 관련을 맺고 있지만, 플라토노프의 기계가 무대에 오를 때 그 시간은 미래와도 현재와도 부합하지 않는다. 그것은 특정한 혁.. 2025. 7. 20. 발레리 포도로가와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번역 소개에 부쳐 서교연의 ‘친구’ 김수환 선생님께서 발레리 포도로가(Valeri Podoroga)의 논문 「혁명적 기계들과 안드레이 플라토노프의 문학Revolutionary Machines” and the Literature of Andrei Platonov」 번역을 공개하기 앞서 논문에 얽힌 맥락을 더듬어 볼 수 있는 흥미롭고도 유익한 소개글을 보내주셨습니다. 플라토노프, 그리고 포도로가의 플라토노프 독해에 대해서는 지난해 4월 공개된 두브로브니크 세미나에 관한 김수환 선생님의 원고에서 이미 언급된 바 있습니다. 플라토노프는 1920년대 중후반부터 1930년대 초반까지 , 등 여러 작품을 집필하며 혁명, 유토피아, 이데올로기, 인간성 등의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소비에트의 작가입니다. 이러한 주제적 특성으로 인해 그.. 2025. 7. 10. 디디에 드베즈, <사건으로서의 자연> 서문 & 1장(1/2) 사건으로서의 자연: 가능한 것들의 유혹 저자: 디디에 드베즈(Didier Debaise)영어 번역: 마이클 헤일우드(Michael Halewood)한글 번역: 박기형(서교인문사회연구실) 도서 정보Nature as Event: The Lure of the Possible, 2017, Duke University Press.https://www.dukeupress.edu/nature-as-event Nature as Event"Nature as Event is a remarkable rendering of Whitehead's most difficult points of philosophy. With his slow, light, and extremely clever touch, Didier Debaise.. 2025. 5. 11. 사변적 경험주의, 자연 그리고 포식적 추상화에 관한 물음: 디디에 드베즈와의 대화 사변적 경험주의, 자연 그리고 포식적 추상화에 관한 물음: 디디에 드베즈와의 대화 대담: 디디에 드베즈(Didier Debaise) & 토마스 P. 키팅(Thomas P. Keating)번역: 박기형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초록디디에 드베즈와의 대화1)에서, 이 글은 『사건으로서의 자연(Nature as Event)』(2017a)과 『사변적 경험주의(Speculative Empiricism』(2017b)를 가로지르며 사유함으로써 그의 철학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지는 몇 가지 쟁점을 탐구한다. 즉, 사변적 경험주의를 사유하는 과제와 자연의 이분화(bifurcation of nature) 문제 간의 관계이다. 자연, 추상화, 이원론, 실용주의, 그리고 세계에 대한 우리의 감수성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이야기의 역.. 2025. 4. 29. 자연을 넘어서: 개념은 어떻게 정치적 권력이 되었는가 자연을 넘어서: 개념은 어떻게 정치적 권력이 되었는가 강연: 디디에 드베즈(Didier Debaise)번역: 박기형 (서교인문사회연구실) *행사 정보: – HEREAFTER>의 두 번째 강연, “Out of Nature : How a Concept Became a Political Power?”*일시: 2019년 2월 22일*장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드 브락케 그론드*영상: https://youtu.be/gKukK6kKRQ0?feature=shared *강연 소개근대인(The moderns)은 ‘자연’을 발명했으며, 이를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제도 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디디에 드베즈(Didier Debaise)는 이번 강연에서, 실험적 체계들 내에서 수행된 다양한 지역적 발명들, 몸짓들.. 2025. 3. 8. 짐 배곳(Jim Baggott): 양자 변증법(Quantum Dialectics): 마르크스주의와 양자역학의 마주침 양자 변증법(Quantum Dialectics): 마르크스주의와 양자역학의 마주침 저자: 짐 배곳역자: 김강기명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저자 소개저자 짐 배곳(Jim Baggott)은 케이프타운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수상 경력의 영국 과학 저술가이다. 그는 존 하일브론(John Heilbron)과 함께 『양자 드라마: 보어-아인슈타인 논쟁에서 얽힘의 수수께끼까지』(Quantum Drama: From the Bohr-Einstein Debate to the Riddle of Entanglement, 2024)의 공저자이다. *출처: Quantum dialectics, AEON (https://aeon.co/essays/how-soviet-communist-philosophy-shaped-postwar-q.. 2025. 1. 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