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무브 Translation211 안토니오 네그리 <탈근대적인 전지구적 협치와 비판법학 기획> (2/3) 안토니오 네그리 (2/3)안토니오 네그리(Antonio Negri)영문 번역 : 쥴리아 크리소탈리스(Julia H. Chryssostalis), 패트릭 하나핀(Patrick Hanafin)한글 번역 : 연구공간L 박성진, 이승준* 출처 : Law and Critique, 2005, no. 16, pp. 27–46.* 영문 제목 : ‘Postmodern global governance and the critical legal project’ II 따라서 우선 우리 논의의 초점은 뉴딜 질서의 내부적 위기가 될 것이다. 즉 이 위기는 (포드주의적인) 물질적 헌법의 고갈 및 그 절차들의 변형과 동시에 발생하며, 그것을 통해 새로운 생산적이자 헤게모니적인 주체들이 탈근대 안에서 사법적으로 ‘형성되고 규범화.. 2022. 12. 26. 안토니오 네그리 <탈근대적인 전지구적 협치와 비판법학 기획> (1/3) 안토니오 네그리 (1/3)안토니오 네그리(Antonio Negri)영문 번역 : 쥴리아 크리소탈리스(Julia H. Chryssostalis), 패트릭 하나핀(Patrick Hanafin)한글 번역 : 연구공간L 박성진, 이승준* 출처 : Law and Critique, 2005, no. 16, pp. 27–46.* 영문 제목 : ‘Postmodern global governance and the critical legal project’개요(편집자) : 20세기 후반의 뉴딜 헌법의 위기와 전지구적 협치의 ‘삶정치적’ 형태로의 이행은 인식론적 기반과 오늘날의 비판법학 운동의 정치적 위치를 극적으로 교란시켰다. 인식론적으로 ‘삶정치’의 출현은 지금까지 비판법학 이론을 지탱해 온 이분법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2022. 12. 19. 『학생에게 임금을』(5/5) 『학생에게 임금을』(5/5) 연구공간 L 연구자 박채원, 왕세종, 노지현, 이민주 번역이것은 2013년 3월 3일 저녁 8시 뉴욕 비버가(街) 16번지에서 있었던 대담의 녹취록이다. 토론은 2시간 20분가량 이어졌고, 길게 늘어진 탓에 편집이 되었다. 몇몇 반복되거나 곁가지 논의는 생략되었지만 언급된 대부분의 내용은 그대로 적었다. 토론은 참석한 모든 사람의 동의 하에 녹음되었으며 편집자는 여기에 기록된 대화 참여자 모두에게 연락하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임이 공개 행사였기 때문에 모든 대화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고, 그래서 이 녹취록에는 8명의 “익명의 참여자”가 등장한다.익명의 참여자6 : 제가 느끼기에 우리의 논의에는 뭔가 빠진 것이 있습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 말이죠. .. 2022. 12. 5. 『학생에게 임금을』(4/5) 『학생에게 임금을』(4/5) 연구공간 L 연구자 박채원, 왕세종, 노지현, 이민주 번역 이것은 2013년 3월 3일 저녁 8시 뉴욕 비버가(街) 16번지에서 있었던 대담의 녹취록이다. 토론은 2시간 20분가량 이어졌고, 길게 늘어진 탓에 편집이 되었다. 몇몇 반복되거나 곁가지 논의는 생략되었지만 언급된 대부분의 내용은 그대로 적었다. 토론은 참석한 모든 사람의 동의 하에 녹음되었으며 편집자는 여기에 기록된 대화 참여자 모두에게 연락하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임이 공개 행사였기 때문에 모든 대화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고, 그래서 이 녹취록에는 8명의 “익명의 참여자”가 등장한다. 페데리치 : 그와 나란히 가는 생각이 좌파들이 여성들에게 ‘밖에 나가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해방의 길이다’라고.. 2022. 11. 28. 『학생에게 임금을』(3/5) 『학생에게 임금을』(3/5) 연구공간 L 연구자 박채원, 왕세종, 노지현, 이민주 번역이것은 2013년 3월 3일 저녁 8시 뉴욕 비버가(街) 16번지에서 있었던 대담의 녹취록이다. 토론은 2시간 20분가량 이어졌고, 길게 늘어진 탓에 편집이 되었다. 몇몇 반복되거나 곁가지 논의는 생략되었지만 언급된 대부분의 내용은 그대로 적었다. 토론은 참석한 모든 사람의 동의 하에 녹음되었으며 편집자는 여기에 기록된 대화 참여자 모두에게 연락하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임이 공개 행사였기 때문에 모든 대화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고, 그래서 이 녹취록에는 8명의 “익명의 참여자”가 등장한다. 빚에게 임금을, 빚쟁이에게 학생을, ...에게 삶을. 뉴욕 비버가 16번지2013년 3월 3일 일요일르네 가브리(R.. 2022. 11. 21. 『학생에게 임금을』(2/5) 『학생에게 임금을』(2/5)(청서 형태의 1975년의 팸플릿) ‘학생에게 임금을’ 그룹/ 연구공간 L 연구자 박채원, 왕세종, 노지현, 이민주 번역 정신 훈육 공장(1965년) “아침이다. 기상예보관이 오늘은 맑고, 해가 중천에 떠 있을 것(혹은 비‧눈‧구름 중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를 테지)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계화된 시계-시간처럼 지구는 또 다시 태양 주위를 똑딱거리며 돈다.” 존 도는 엘름 시티의 정신 훈육 공장 제12구에 속해 있다. 그는 늘 우리의 표준이었다. 존은 평범한 사람이다, 아니 실수하기 전까지는 평균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대량 생산되는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신체적-욕구 방에 앉아 오른손에는 연필을 쥐고, 책상 위에는 종이를 두고, 자기 일에 전념하느라 바빴다.그런데 몇 가.. 2022. 11. 14.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6 다음